파자마 샘2<Pajama Sam"THUNDER AND LIGHTNING AREN'T SO FRIGHTENING">
1플레이 하고 바로 다음날 하기 시작한 파자마샘2 천둥번개는 안무섭다
플레이하면서 중간중간 글을 쓰는데 이 게임 특이
틀어놓고 딴 거 하고 있으면 꼬라보면서 빨리 진행하라고 꼽 뒤지게 준다
지금도 빨리 자기 망토 찾으라고 재촉 중..알았다 알았어
가만히 있으면 짝다리 짚거나 기지개 피거나 역시나 잼민이답게 못견뎌하는 모습을 보인다
;;
상호작용 애니메이션이랑 모션은 이런 느낌이다.
이 배경도 정말 맘에 든다. 아, 내용은 대충 천둥번개를 무서워하는 주인공이 월드와이드웨더 라는 곳에 가서
맞짱 뜨러 가는 내용이다.
원래 이 월와센터의 직원만 출입할 수 있는데 주인공이 박스에 들어가서 얼레벌레 잠입에 성공한다.
모션을 스킵하고 싶으면 esc누르면 된다.
일하기 싫은 직장인의 모습이다
한 번 듣고 녹화하려고 다시 전화거니까 대사가 달라져있다. 대사 바리에이션이 별 거 아닌 부분도 참 많다
주인공이 실수해서 날씨가 엉망진창이 되버렸기 때문에 위의 부품들을 찾아 날씨를 되돌리는게 이 게임의 목표이다.
하나하나 개성적인 문 디자인
여기도 정말 좋아하는 배경이다.
보고있자니 웬지 기초디자인이 생각나는 배경이다.
강렬한 라이트 표현
날씨를 만드는 공장 설정이라 1탄보다도 참신하고 다양한 배경이 나온다.
진짜 ..배경 짱 많음...
레시피 보고 재료 정하면 뭘 만들 수 있는데 재밌다 ...
여차저차 게임을 클리어 했는데, 역시 1보다 좀 더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편 역시 핵심 아이템이 있는 곳이 몇가지 바리에이션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즉 게임을 온전히 즐기려면 몇회차는 플레이 해야 한다는 소리..
이러한 시스템은 이런 장르 특성상 한 번 깨고나면 버려(?)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설계된 것 같다.
단점이 있다면, 게임을 진행할 때 다른 루트에서만 쓰이는 맵이 몇개 생길 수 밖에 없게 되는데 공략을 보지 않은 상태에선 쓸데 없는 맵이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을 잘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그 맵에서 뭔가를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답답한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 (내가 그랬다..)
만약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 줄 모르고 1회차만 플레이 했을 경우, 몇몇 맵과 캐릭터는 왜 존재하는 거지 라는 의문을 품은 채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어쨋든 나같은 덕후에겐 좋은 시스템이지만, 단점이 없진 않은 것 같다는 얘기이다.
내일은 3탄을 해 볼건데, 작성자의 최애 시리즈이다. 다만, 1, 2탄과 달리 cd가 손상돼서 끝까지 못 깼었나 해서 너무나도 안타까웠었다.. 그 시절엔 스팀에 릴리즈 되지도 않았어서.. 해서 너무나 기대가 된다
그럼 3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