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st 떡볶이 해먹기

자취하고 떡볶이 한 번 밖에 안해본 사람..
그마저도 망했던 기억이 있어 해먹기 조금 두려웠는데 이번엔 레시피를 검색해서 그대로 해봤다

떡볶이 재료는 밀떡, 어묵, 소세지
파는 없어서 못 넣었는데 있으면 넣었을거다
난 밀떡이 좋아요

멸치 쫌쫌 넣어서 육수 내기(솔직히 그냥 미원 넣으면 돼요)

처음엔 고운 고춧가루3t, 고추장2t, 설탕2t, 물엿1t, 진간장1t, 후추 조금에 물 조금 넣고 섞는다

...인데 일단 나중가면 아니게 됨 ㅎㅋ

육수에 양념장 풀고 끓으면 떡을 넣는다

어묵도 넣는다

김 낀 카메라 ㅋ
달걀도 분업해서 삶아준다

다 넣고 끓이다가..

소세지 넣는거 까먹어서 급하게 투하하고 중불에 한동안 졸인다

삶은계란도 투하하고.. 어느정도 익었는데 맛보니까 음음...뭔가 밍숭맹숭해서 소금 조금, 미원 조금, 설탕2t, 물엿1t와 물을 좀 더 넣고 끓였다ㅋ

(원본 색감은 안이런데 블로그 올리니까 안색이 시체가 됐다.. 왜이래?)

어찌저찌 완성된 떡볶이..! 조금 짜서.. 담에는 졸아들거 생각하고 물을 좀 넉넉히 해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칠성사이다 청귤맛!

그럼 밥 잘 챙겨드시고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