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요즘 관심사 오토메게임에 대한 이야기
미연시에도 여성향과 남성향이 존재한다.
하지만 여성향중에서도 BL과 여성향 노멀 게임이 존재하는데 후자가 바로 오토메게임이다.
갑자기 이거에 관심이 생긴 이유는..그냥 예전부터 막연하게 관심이 있었는데 시간이 많아지니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은..그런 마음^^
아직 내가 해본 오토메게임이라고는 어릴적에 닌텐도DS로 해본 ~소녀적 연애혁명 러브 레볼루션!!~밖에 없다.
사실 이 게임은 남캐공략보다 육성시뮬에 가깝지 않나...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여주가 왕년 미소녀인 100키로 유도꿈나무 인데 캐공략을 하려면 다이어트와 공부도 해야한다.
다만 현실 다이어트와 비슷하게 꽤나 어려워서 캐공략은 뒷전이고 살 빼는 데에 급급하다가 1회차 엔딩은 낙동강 오리알 엔딩 나는 게 보통....
어쨋든 다이어트 파트도 재밌었고 캐들도 매력있어서 밸런스가 좋았던 것 같다.
이것저것 상점도 많고 아이템도 많아서 꽤나 심도깊은 플레이가 가능하달까
이 게임을 할 때 고작 초등학생의 나이였지만 확고한 취향이 있어서 몇몇캐들만 공략하고 나머지는 말도 안걸었던 것 같은데.. 지금 봐도 저 가운데 금발은 정말정말 하고 싶지 않게 생겼다.
암튼 육성하는 과정이 재밌는 게임이라 다시 해보고 싶다.
pc판은 성우 더빙 포함이라 무조건.
블로그에 후기는 못올릴 것 같다.(쪽팔려서)
하지만 써달라면 써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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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가진게 얼마 안돼서 이 장르에 대해 잘 알진 못하는데 확실하게 아는 게 있다.
그것은 바로 한글화는 정말정말정말정말 찾기 어렵다는 것.~
안그래도 미연시라는 장르인데 여성향까지 붙으니 공식 한글화 된 작품은 거의 없다는 것 같다.
그래도 스팀에 한글 번역 있는 작품이 있긴 있다 함
어쨋든 본인은 일본어로 게임해본 적은 몇번 있기 때문에 굳이 한패에 집착하지 않아도 되긴 하는데, 콘솔판만 있는 경우가 문제다.ㅠ 스팀 좀 더 힘내...
아래는 서치하다가 찾은 재밌어보이는 게임이다.
Steam Prison 이라는 게임.
스위치판도 있고 스팀 판도 있다. 다만 한국어 지원은 안됨..
상계와 하계가 존재하는 세계인데 상계에는 귀족과 고위관료 등등 어퍼 클래스가 사는 곳이고 하계는 기계로 이루어진 천한 곳이라는 설정이 있는 것 같다.
여주가 원래 고위귀족인데 누명을 쓰고 하계로 보내지는 설정이라 한다.
아직 안해보긴 했는데 스팀펑크에 제국 같은 컨셉도 흥미롭고 무엇보다 여주가 너무 멋진 거 아닌가 싶다.
여주밖에 안보임..나머지 무수리 같음...(죄송합니다)
포스터만 보면 여주가 반란제국 일으키는 내용 같아보이는 게 의도된 것인지 잘못 전달된 것일지 플레이 해보면 알게 될 듯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zNjrFJZSmwY
pv 영상...좀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쉽다.. 너무 캐릭터 얼굴만 보여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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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Jack Jeanne(잭 잔느)라는 게임.
일단 그림을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여주가 여성인 것을 숨기고 남학교(가극 학교)에 입학하는 내용인데 이 가극 학교에서는 남학생이 남자 역할도 하고 여자 역할도 한다고 한다. 웹툰 정년이 생각남
그러니까 위 사진에서 양쪽 드레스 두명은 남학생이 여장을 한 것이고 가운데 여주는 남학생으로 위장입학을 한 상태에서 또 여장(?)을 한 상태인 듯 하다.
어쩐지 그림이 너무너무 이쁘다 싶더니 도쿄구울 작가가 상당 부분 참여를 한 게임이라고 한다.
이 게임도 그냥 여주 캐디가 제일 마음에 든다...
https://www.youtube.com/watch?v=RFJT-5tD5lw
pv도 너무 이쁘다.
스위치판 밖에 없는 듯. 이거 하려고 스위치 사야되네 으으 다음달엔 꼭 스위치 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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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만 알아보도록 하자....
아직은 하나도 플레이해본 적이 없지만 하나씩 플레이해가면서 오토메게임이라는 장르를 즐겨보고 싶다.
오토메게임에 대해 알아보면서, 단순한 남성향 연애시뮬게임의 성별반전이라고 할 수 없는 큰 차이를 느꼈다.
일단 남성향은 보통 남주가 엄청나게 평범하게 생기거나 아예 이목구비가 안나오다시피 처리해서 어떤 플레이어라도 몰입할 수 있을만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특징인데, 오토메게임은 여주도 엄연한 등장인물로써 외관과 개성이 뚜렷한 게 대부분이다.
포스터만 봐도 남성향은 거의 여캐들이 모여서 화면 너머 내 쪽을 바라보고 있는 구도(..)가 많은데
오토메게임은 여캐가 중심에 있고 주위에 보란듯이 남캐들이 둘러쌓여있거나 하는 특징이 있다.
당연히 다 그렇진 않음.
또한 개발자도 그렇고 소비자도 그렇고 스토리라던지 세계관, 게임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은 것 같다.
소위 캐팔이(..)가 안먹히는 듯. 스토리계가 대부분인 것 같다.
라는 것도 조금은 지난 얘기고 요즘은 남성향 미연시도 남캐의 신원(?)이 존재하거나 스토리적으로 명작이라 할 만한 게임들이 많은 것 같다.
남성향 게임도 솔직히 캐팔이물이나 에로게만 아니면 해보고 싶은데 잘 찾아서 도전해야할 것 같다...
그럼 오늘 글은 여기서 끝~
얼른 겜을 해보고 후기 남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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