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를 사랑한 3D디자이너

[0424작업일지]미래도시 프로젝트 지오메트리 안녕하세요. 3D의 도움없이 구도 짰다가 처참한 기분을 느끼고 바로 3d 지오메트리로 넘어왔습니다. 지난 글에 플레인으로만 한다고 했는데, 그게 더 힘들 것 같아서 다시 원래 계획대로 하는 것으로... 그냥 기본 도형들을 쓸지 언리얼 시티 팩을 쓸지 유료모델링을 이용할 지 선택권이 많았는데 저는 유료모델링을 구입했습니다. 대강 이런 구도로 하고 싶은데 맨앞에 있는 건물만 좀 더 탑뷰에 가깝게 변경하고 싶어서 해당 건물만 각도를 변경해봅시다. 이렇게 기울어진 모양새가 되었지만 어짜피 한 장만 뽑을 것이니 괜찮습니다. 건물들을 정리하고 찍어보았습니다. 전경이랑 중앙의 낮은 건물만 쓰일 거고 나머지는 투시도우미(..)입니다. 캐릭터는 아마 이런 느낌으로 들어갈 것..

[0417작업일지]미래도시 프로젝트 이미지보드 안녕하세요..오늘도 작업글로 찾아뵙습니다.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봤는데 프로토타입 때 경험 + 뇌내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실외배경의 경우 메인이 되는 오브젝트 한 두개만 쓰리디로 놓고 앞이나 뒤는 이미지 플레인을 세워두는데, 그 쓰리디를 어디서 구하냐를 생각해보면 3d옵젝 제공하는 유료 사이트도 괜찮아 보이지만 이번에 언리얼5가 릴리즈 되면서 city에 관련된 무료 에셋팩이 좀 있더라구요. 지금 다운 받는 중인데 미친 짐승용량입니다. 아침부터 다운 받는 중인데 아직도 안됐습니다. 어쨋든 이미지보드부터 해야하니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ㄱㄱ~ ------------------- 일단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가 어느정도 각오는 했지만 그 각오가 턱없이 부족했던 부분..

[0410작업일지]미래도시 프로젝트 프리 프로덕션 프로토타입 작업이 끝나고.. 본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냥 뚝딱 이미지만 만드는 게 아니라 세계관부터 컨셉을 구상하고 싶었습니다.. 글이 많아요.. ---------------- 프로젝트 개요 주제 : 현대로부터 약 40년 뒤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가상의 도시 목표 : 위 주제를 공유하는 각기 다른 배경의 10초 내외 분량 컨셉아트 클립 3~4개 목적 : 세계관 설정부터 시작하는 컨셉디자인 워크플로우 시도와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비주얼 디벨롭먼트 세계관 세계 개요 2050년 경 전세계에 20대 이상부터 발현하는 매우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창궐하게 되고 인류가 합심해 저항해도 심각해지기만 하는 현실에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 10대에게 인류의 미래를 ..

[0403작업일지]카메라 맵핑 프로젝트 프로토타입 제작2 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쓰던 글이 날라갔습니다. 착잡함이 이루 말할 데가 없네요. 진짜 어이가 없네.... 글을 다시 쓰고 싶어도 작업 과정중에 캡처하면서 쓰는 형식이라 지금 와서 쓸 수도 없고.. 그냥 냅다 결과물만 보여드리겠습니다..ㅠ 이것을 포토샵으로 가져가서 그림을 그리고 마야로 가져가서 맵핑하고 짱구도 넣어줬습니다. 원래 시포디로 하다가 텍스처 안입혀지는 이슈가 있어서; 마야로 급하게 이사갔씁니다. 옹졸한 카메라 무빙의 짧클립입니다. 제가 이 작업을 하면서 얻은 것도 적어놨었는데...까먹기 전에 빨리 다시 적자면.. - 마야로 잘된다 - 생각보다 2d캐릭터가 어울릴지도 -생각보다 실내배경 어렵다 - 컬러 정도만 지정해주고 라이팅 딱 해주고 ..

[0327작업일지]카메라 맵핑 프로젝트 프로토타입 제작을 위한 지오메트리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서 카메라 맵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프로토타입 제작에 돌입한다고 했는데요, 여러모로 난이도 있(다고 생각하)는 실외배경 대신 실내배경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회사나 카페 호텔 같은 걸 해볼까 생각했지만 그런 배경은 오브젝트가 많다보니 좀 텅텅 비면서 컨셉 확실한 데가 없을까 생각한 끝에 병원 내부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레퍼런스는 너로 정했다-! 지오메트리는.. 아직 시포디를 공부하는 중이라 그냥 마야로 했습니다. 글을 작성하면서 공부하는지라 좀 더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만 사실 굳이 시포디로 해야할 이유는 없어서. 빠른 진행을 위해~ 레퍼런스 보면서 대강 이렇게 해보았는데요~ 저는 카메라 맵핑 프로젝트를 할 때..

안녕하세요. 저번 작업계획에 이어 작업일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가 저번에 카메라 맵핑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었는데, 정확하게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할거다라고 정하질 않았었는데 사실 블렌더, c4d중에 고려를 하고 있었거든요. 프로젝션 맵핑이야 원래 있던 개념이고 MAYA로도 할 수 있긴 한데 다른 프로그램도 사용해보고 싶고 해서 이번 테스트를 두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maya를 키고 테스트용이니까 진짜 간단하게 플레인에 오브젝트 몇가지만 둔다. 기본렌더든 아놀드 렌더든 렌더 해준 뒤 포토샵으로 들고 간다 테스트니까 대강 색칠을 해본다. 이미지 파일로 저장 후 다시 마야로 (화질이 왜이러지..?) 오브젝트 전체 선택하고 램버트 재질을 입혀줍니다. Color부분에 체커보드 아이콘 누르고 선택하는..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로 찾아뵙습니다. 한창 글 열심히 쓸 때는 정말이지 일간 방문자가 "5"만 찍혀도 놀랄 정도로 제 개인 일기장(...) 느낌이었는데, 최근 언리얼에 대한 나날이 높아지는 관심 덕분인지 원래 티스토리가 이런 건지 제가 회사에 입사하고 블로그에 대한 걸 잊고 지내다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방문자가 말도 안되게 뛰었더군요. 정말 개인작업도 하고 공부도 하고 글도 쓰고 싶은데 회사 때문에 그러질 못하는 게 너무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 저 퇴사했습니다 11!!!11!!!1!1!!!111!!! 야호 !! 그런데 저는 무엇을 만들어야 하냐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작년에는 그냥 언리얼로 애니메이션이나 룩을 만들자 했겠지만, 뭔가 더 새롭고 특이하고 암튼 도전적인 걸 ..